-
"시베리아 대륙 열차로 횡단하며 고려인의 아픔 재조명"
지난달 31일 본지와 만난 이창주 국제한민족재단 상임의장이 '눈물의 실크로드 회상 열차'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김성룡 기자 "스탈린 정권의 억압으로 쫓겨난 고려인의 발자취
-
"김일성 생일투어 완전 매진...北관광에 대북 제재 영향 없어"
루파인 트래블의 딜런 해리스(왼쪽) 대표. 이라크 쿠르드 지역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. [루파인 트래블 제공] ‘태양절(김일성 생일, 4월 15일)’을 앞둔 지난 13일,
-
[책 속으로] 노르망디서 미군 포로가 된 한국인 양경종
제2차 세계대전앤터니 비버 지음김규태·박리라 옮김글항아리1288쪽, 5만5000원 제2차 세계대전은 인류 문명에 대한 지진해일과도 같다.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물론 공
-
[월간중앙 1월호] 조국에서 더부살이 인생? 3만~4만 카레이스키들이 운다
2017년은 연해주에 살던 카레이스키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. 구소련의 붕괴 이후엔 하나둘씩 고국에 들어와 체류하는 고려인이 최근에 급격히 늘어 3
-
[아탈리 칼럼] 알레포 신드롬
자크 아탈리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알레포 폭격 참사를 보며 2011년 이후 시리아인들의 삶이 얼마나 지옥 같았을지 떠올리게 된다. 이들이 처한 비극 속에서 목숨
-
[이하경 칼럼] ‘섬나라’ 탈출 방정식 연해주에 있다
이하경논설주간20세기 초 가쁜 숨을 몰아쉬던 대한제국의 간절한 구조 요청을 외면한 제정러시아의 냉소가 한국에 구애(求愛)하는 절박함으로 바뀌어 있었다. 각계의 지성이 러시아 연해주
-
[거세지는 푸틴의 동방정책] 극동·시베리아 개발해 경제대국 꿈꿔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. / 사진:뉴시스러시아 극동 지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.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방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. 극동·시베리아 개발
-
러시아 북극 연안에 잇단 군사기지, 새로운 철의 장막 내려오고 있다
1 지구온난화로 북극권이 녹으면서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 개방을 놓고 강대국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.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는 북극권 개발의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. 눈
-
반기문 “중국 전승절 참석” … 일본 항의 일축
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중국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. [신화=뉴시스]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대로 중국의 항일전쟁
-
반기문 유엔 총장, 일본 항의 불구 中 전승절 열병식 참석
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대로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했다. 열병식은 다음달 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 일대에
-
[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] (12) 시간은 북한 편이 아니다
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단둥에서 바라본 신의주. 전력 부족 탓인지 밤하늘에 간간이 서치라이트만 비칠 뿐 칠흑같이 어둡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박인국전 유엔대사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
-
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는?
[뉴스위크] 역사상 어떤 연도의 가치를 혁명의 범위, 역사의 흐름을 바꾼 우연한 암살과 탄생으로 측정하기도 [일러스트 송혜영]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5월 말 상당한 양
-
"북한, 철옹성 갇히면 안 돼 … 남한의 인내·상호존중 따라야"
레쉐트니코프 RISS 소장(왼쪽)이 박진 전 국회 외통위원장과 대담하고 있다. [모스크바=박진 전 위원장] “북한은 철옹성에 들어앉아 있어서는 안 되며 (변화하지 않으면) 언젠가
-
[중앙시평] 박근혜 대통령 러시아에 가야 한다
김병연서울대 교수·경제학 한국 정부가 조만간 내려야 할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박근혜 대통령이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 행사에 참석할지의 여부일 것
-
생명을 파괴하는 피카소의 여성 편력
75세 때의 피카소. 육체적으로 피카소보다 오래 산 여성은 피카소를 버린 프랑수와즈 한 명뿐이다. 나머지 6명은 모두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갔다. 최근 우연히 말디브(Maldive
-
중국 정치 풍향계 CC-TV '신원롄보'
지난 1월 20일 퇴직 군 간부 위문 공연을 관람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수를 치고 있다. 이날 신원롄보는 세 꼭지의 시 주석 동정 뉴스를 보도했다. [신원롄보 캡처] 1980
-
중국 정치 풍향계 CC-TV '신원롄보'
지난 1월 20일 퇴직 군 간부 위문 공연을 관람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수를 치고 있다. 이날 신원롄보는 세 꼭지의 시 주석 동정 뉴스를 보도했다. [신원롄보 캡처] 1980
-
[박보균 칼럼] 소설의 영웅은 진실이다
박보균대기자 우크라이나는 기억을 일깨운다.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 떠오른다. 그 나라 내전은 진행형이다. 말레이시아 여객기(MH17편) 피격은 내전의 희생물이다. 참사 현장은 악
-
푸틴, 롤모델 안드로포프처럼 … 국제 고립의 길 가나
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격추는 31년 전 소련 수호이 전투기에 피격된 1983년 대한항공 007편 참사를 떠오르게 한다. 300명 가까운 민간인이 희생된 것도 그렇지만, 사고
-
미·EU, 對러 추가 제재 추진 … 푸틴 고립 가속화 위기
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격추된 다음 날인 18일 우크라이나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흐라보브 마을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. [AP=뉴시스]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
-
미·EU, 對러 추가 제재 추진 … 푸틴 고립 가속화 위기
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격추된 다음 날인 18일 우크라이나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흐라보브 마을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. [AP=뉴시스] 관련기사 우크라 사태
-
오바마 "친러 반군이 격추"
사망 298명 … 여객기 격추로는 최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(현지시간)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상공에서 격추돼 탑승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.
-
[조홍식의 시대공감] 아베와 푸틴이 배워야 할 것
푸틴 대통령의 러시아와 아베 총리의 일본이 ‘닮은꼴’이다. 푸틴의 러시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한 데 만족하지 않고 동부 지역에 지속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초래함
-
"한목소리로 대북 경고" vs "북한 퇴로 차단한 느낌"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위해 전용헬기 편으로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. [뉴시스] 이번 한·미 정상회담의 컬러는 색조가 맑지 않